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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브링클리,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 1~3”

뉴스나 사회적 이슈를 접할 때 종종 두려움이 들 때가 있다. 사안의 중대함 탓에 느끼는 두려움과는 다른 두려움이다. 나도 모르게 즉각적으로 좋고 싫음을 판단하는 데에 대한 두려움이며, 말하자면 직관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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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쇼어, “하우스”

수치심의 불안 속에 표현되는 갈등은 어떤 개인이 사회의 지배적 견해에 대해 가지는 갈등만이 아니다. 그것은 그가 자신의 행동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의견을 대변하는 자신의 자아부분에 대해 갖게 되는 갈등이다. 그것은 말하자면 그 자신의 심리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갈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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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아자나비슈스, “아티스트”

음악만으로 충분, 영상은 보너스이거나 혹은 군더더기. 이 시대에 나온 무성영화라는 홍보로 톡톡히 재미를 보았지만, "아티스트"의 가장 큰 매력은 100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잠깐도 쉬지 않고 흐르는 음악이었던 것 같다. 이 영화에서 음악은 그야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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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Dexter, 2006-)

"덱스터"는 위험하다. 하이틴부터 SF까지 각양각색의 미드의 세계 속에서 '이건 진짜 19금인데'라는 느낌을 주는 미드는 아마도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경찰에서 일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가 주인공이라는 것부터 일단 압권이다. 오프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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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거짓말쟁이들: 예스맨 프로젝트 (The Yes Men Fix The World, 2009)

출처 : 위키피디아 공식 홈페이지 보기 거짓말로 세상을 바꾼다? TV나 신문에선 연말마다 체념이 섞인 희망뉴스를 내보낸다. 뉴스를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그게 단지 꿈이라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아무런 느낌이 없다. 하지만 정말 희망을 품고 진심으로 거짓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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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들 : 스타트렉, 배틀스타 갈락티카

심심하면서도 바쁜 나날들이예요. 미친듯이 몰두했던 작업도 끝나고, 완전 사랑하는 <위기의 주부들> 시즌6도,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6도, 아울러 또 은근히 끊기 힘든 <하우스> 시즌 6도, 또 언제나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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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앨리어스(Alias)에 대한 뒤늦은 감상평

1. 첩보로 시작해서 가족으로 끝난다. 2. 세상에 믿을 사람 한 명도 없다. 3. 엄청난 복잡한 감정선, 하지만 금방 이해한다. 4. 친하면 모든 게 다 용서된다. 5. 여자의 변신은 무죄? 6. 그래도 몸이 안 따를 땐 그냥 쉬어야 한다. 7. 진정한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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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로스트(Lost)의 끝, 그리고 잡담.

며칠 전 시즌6로 이별을 고한 로스트는 왠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를 봤을 때랑 비슷한 느낌을 주며 막을 내렸다. 명작 혹은 걸작이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하지만, 정말 기억할만한 천재적 소행이 아닐가 하는...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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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과 담배연기, Pae White

Pae White (패 화이트)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Pasadena) 출신의 미디어아티스트. 현재 LA에서 거주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람은 공간을 규정하고, 공간은 사람을 규정한다. 뉴요커라든지 파리지엔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뉴욕이나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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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맥락의 파괴, Daniel Gordon

Daniel Gordon (대니얼 고든) : 작가의 홈페이지 보기 1980년 보스톤에서 태어나 현재 브룩클린에서 작업 중인 사진작가. 스위스와 벨기에 등에서 개최한 개인전에 이어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MoMA)까지 진출하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작가로 손꼽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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