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냉정하다. 물론 영화 자체만으로는 "아무르"는 애틋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미카엘 하네케이다. 상술인지 몰이해인지,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지만, 포스터의 카피문구는 이 작품과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Read more »Johanna Reich, Line III, DVCPRO HD, PAL, 2`20, one-channel-videoinstallation, 2009 출처 : http://www.johannareich.com/ 요한나 라이히 (Johanna Reich) : 홈페…
Read more »신은 미래를 가림으로써 인간을 축복하고, 과거를 볼 수 없게 함으로써 저주한다. - 헤르만 브로흐, 김경연 옮김, "몽유병자들", 열린책들, p. 136
Read more »Barbara Kruger, You Are Not Yourself, 1981 1945년 뉴저지 태생의 개념미술가. 그녀는 너무 유명하다. 광고나 디자인쪽에서 그녀의 팬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또한 그녀를 명백히 모방한 광고 역시 마찬가지이다. 바바라 크루거 …
Read more »Dennis Scholl, Ach lieber, lieber Herr Leichendiener, noch nicht in den dunklen Sarg, 68.2 x 57.5 cm, pencil on paper, 2009 출처 : http://www.dennisscho…
Read more »Henrik Malmström, On Borrowed Time Henrik Malmström (헨릭 말름스트룀) : 홈페이지 보기 1983년 태국 방콕 출신의 사진작가. 현재 독일 함부르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하얀 복도, 이미 적응되어버린 소독약 냄새,…
Read more »Neo Rauch (네오 라우흐) 1960년 구 동독 라이프치히(Leipzig) 출신의 화가. 회화의 부활을 알린 신 라이프치히 화파(New Leipzig School)의 핵심작가로, 데미안 허스트와 사치 갤러리로 대변되는 영국의 개념미술과 비견되는 활동을 보여주…
Read more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20년. 1988년 구 동독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외치며 베를린 장벽 앞으로 모인다. 이념으로 갈라졌던 세계가 하나로 모이고, 희망을 이야기하던 시절. 한 극장에선 하이너 뮐러의 연극을 위해 각종 갑론을박과 캐스팅 작업이 이루어 지고, 극…
Read more »Peter Feiler, The ship of fools in a torrent of terror Pencil, colored pencil, acrylics and gouache on paper, Triptych, 450*390cm, 2008-2009 출처 : htt…
Read more »Gustav Metzger (구스타프 메츠거) 1926년 독일 뉘른베르크(Nuremberg)에서 폴란드계 유태인으로 태어난 행위예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1938년 영국의 '난민아동 후원운동(Refugee Children Movement; Kinde…
Read more »Dirk Krecker, Untitled from the series "Flashballs über Analoglandschaft", Typewriter drawing, DIN A4, 2000-2007 출처 : http://www.lauramars.d…
Read more »Lars Bjerre, Utopia, Oil on canvas, 110 x 400 cm, 2009 출처 : http://www.larsbjerre.com/ Lars Bjerre (라스 비예레) : 홈페이지 보기 197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나 교육학과 심…
Read more »지난 11월 11일 수능과 빼빼로데이가 국내를 강타했다면, 그보다 이틀 전 11월 9일 베를린에서는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행사가 전세계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1961년 세워져 1989년 붕괴될 때까지 28년간 이념으로 양분되어있던 세계를 우울하게 이야기하던 베를린 장벽.…
Read more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의 마지막 장면이 기억난다.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바다를 보며 쓰러지는 두 남자. 아마도 이 장면에서 복잡하게 떠오르던 감동을 느꼈던 분이 많으셨을 것 같다. <행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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