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상영작은 최고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편이었던 것 같네요. 역시나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Read more »가족과 떨어져 도시의 의류공장에서 성실한 삶을 이어가는 부부에게 1년에 한 번 뿐인 명절, 설날은 고단한 한 해를 버티게 해주는 유일한 위안이다. 하지만 명절을 맞는 모두의 마음은 같은 것이기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고생길이나 다름없다. <집으로 가는 기차 (La…
Read more »오늘은 축제를 거의 마무리짓는 시상식이 있었답니다. 충분히 받을만한 작품들이었구요, 사전제작도 2편이나 예정되어있어 내년을 더욱 설레이게 하네요.
Read more »벌써 올해의 EIDF도 끝나버렸네요 -_ㅠ 정말 우울한 작품들로 마무리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음악으로 마무리되었답니다.
Read more »그림자. "양쯔강을 따라서"와 " 집으로 가는 기차 "에서도 짙게 드리워졌던 그림자. 창 융이 참여한 작품들에선 이상하게도 한국의 과거를 느낄 수가 있다. 헝그리 정신, 근성으로 모든 것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믿음, 성공과 그에 뒤따르…
Read more »벌써 마지막 날이었네요. 전반적으로 짧은 단편들이 이어졌던 오늘을 끝으로 EIDF2010도 막을 내렸어요.
Read more »Wang Qingsong (왕칭송) : 홈페이지 보기 1966년 중국 헤일룽장성(Heilongjiang) 출신의 사진작가로, 현재 베이징에서 활동 중이다. 우리는 목적을 상실한 역사의 고아다. (영화 <파이트클럽, 1999> 중에서)
Read more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었네요. 한여름 밤의 더위(사실 요즘은 너무 비가 자주 오긴 했지만), 언제나 불면증과 함께 찾아오는 축제, EIDF2011의 첫날은 아주 확 눈에 띈다고까진 할 수 없겠지만, 제법 산뜻한 시작이었다고는 말할 수 있을 듯 싶어요.
Read more »아푸 3부작 (The Apu Trilogy) - 길의 노래 (Pather Panchali; Song of the Road, 1955) - 아파라지토 (Aparajito; The Unvanquished, 1957) - 아푸의 세계 (Apur Sansar; Th…
Read more »역사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름만을 기록하지만, 세상은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람들에 의해 완성된다. 자신이 슈퍼맨이라고 생각하던 소년, 갑갑한 궁전을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공주가 되기를 바랬던 소녀, 혹은 TV 속에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동경하던 어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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