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었네요. 한여름 밤의 더위(사실 요즘은 너무 비가 자주 오긴 했지만), 언제나 불면증과 함께 찾아오는 축제, EIDF2011의 첫날은 아주 확 눈에 띈다고까진 할 수 없겠지만, 제법 산뜻한 시작이었다고는 말할 수 있을 듯 싶어요.
Read more »벌써 올해의 EIDF도 끝나버렸네요 -_ㅠ 정말 우울한 작품들로 마무리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음악으로 마무리되었답니다.
Read more »오늘은 국내의 신작다큐를 무려 2편이나 볼 수 있어 즐거운 날이었네요. 계속 해외의 작품들이 이어지다보니 자막이 없다는 게 영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죠. ㅋㅋ
Read more »아마도 인사동의 즐비한 갤러리들을 어쩌다 한 번씩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쉽사리 들어갈 수 없는 어떤 묵직한 기운에 겁을 먹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소심한 걸론 질 수 없는 필자도 그냥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집에 온적도 꽤 있었더랬다. 필자와 비슷한 분들을 위해 준비…
Read more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 그리고 홍익대 문헌관 4층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GPS10 : YOUNG의 展>... 3일간 잠수타면서 얻은 전부랍니다. -_-;
Read more »The Mirage : Act 3, Scene 1 #1, variable size, digital print The Mirage "어떤 시점부터는 돌아갈 수가 없다. 그곳이 도달해야 할 지점이다." - 카프카 그는 3막 앞에서 자신을 버릴…
Read more »3인 3색, 세 사람의 감독이 말하는 한국에서 일을 한다는 것의 의미.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어보이는 세 사람, 그만큼 다른 이야기들의 지향점은 한 곳에 있었다.
Read more »Instants #1 : Black Tears, 44.8 x 29.8cm, digital print Black Tears 쨍그렁 7일 오전 7시 15분, 그 때 난 꿈을 꾸었다. 술병을 깨트렸던 그 날을. 언제나처럼 항구는 졸음에 빠져있었다.
Read more »Instants #5 : Again and Again, 29.8 x 44.8cm, digital print Again and Again 아주 짧은 등장 요람에서 무덤까지 여기서도 저기서도 평균 17분, 혹은 3초?
Read more »아마도 인사동의 즐비한 갤러리들을 어쩌다 한 번씩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쉽사리 들어갈 수 없는 어떤 묵직한 기운에 겁을 먹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소심한 걸론 질 수 없는 필자도 그냥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집에 온적도 꽤 있었더랬다. 필자와 비슷한 분들을 위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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