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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베르트 엘리아스, “문명화과정(Uber den Prozeβ der Zivilisation)” : 문명화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교양화, 지성화, 세련화, 도시화 등등은 문명화와 비슷하게 쓰이는 낱말들이다. 일본의 메이지유신과 한국의 한강의 기적 등을 경험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산업화의 의미가 다소 강해보이는 딱딱한 단어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문명화라는 단어는 근대화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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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쇼어, “하우스”

수치심의 불안 속에 표현되는 갈등은 어떤 개인이 사회의 지배적 견해에 대해 가지는 갈등만이 아니다. 그것은 그가 자신의 행동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의견을 대변하는 자신의 자아부분에 대해 갖게 되는 갈등이다. 그것은 말하자면 그 자신의 심리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갈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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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희생, 박은선

박은선, 도시의 구조(The structure of a city), Acrylic on canvas, 162*130cm, 2008 출처 : http://www.eunseonpark.com/ 박은선 (Eunseon Park) : 홈페이지 보기 1980년 서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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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바우만: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쓰레기가 되는 삶들”

시간을 돌이켜 1999년으로 잠시 돌아가보자. 당시 사람들은 새로운 밀레니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세기의 험난한 경험 탓에 호들갑스런 낙관에 빠져들 수는 없었더라도 여전히 21세기는 기대할만한 것이었다. 물론 하룻밤 사이에 세상살이가 갑자기 나아질리도 없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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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아리에스, 조르주 뒤비 외, “사생활의 역사”

어느 정도 각오는 했던 터였다. 그럼에도 우선 아, 정말 힘들었다라는 투정부터 할 수 밖에 없겠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적어도 2~3시간씩 붙잡고 있었으면서도 거의 2달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다. "사생활의 역사"는 결코 한 입에 삼켜낼 수 없다. 조급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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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

아, 어떻게 말해야 할까. 한 마디로 '쩐다'. 그렇게 밖에는 말할 수 없겠다. "유한계급론 The Theory of the Leisure Class "에 따라붙는 경제학의 고전이라는 휘황찬란한 타이틀에 대해서도 베블런이라면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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