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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부루마, “0년”

1945년. 전쟁이 끝났다. 세계대전이라는 명칭 그대로,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지구의 어디에도 없었다. 직접적인 전장이 되어 일상적인 생필품을 구하는 데에 생명을 걸어야 했던 지역만 해도, 영국에서부터 유럽대륙과 북아프리카를 지나 인도차이나와 동아시아 전역에 이르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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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 “라이프 오브 파이”

살아남는다는 것. "라이프 오브 파이"는 아름답다. 아니, 아름다워야만 했다. 재기발랄한 첫시작, 주를 이루는 험난한 대자연의 바다를 거쳐, 마지막의 결말부에 다다르기까지 이안 감독은 어떠한 잡티조차도 없는 무결점한 시선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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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 “색, 계 (Lust, Caution, 2007)”

한없이 섬세하고 절제된. "색, 계"는 거짓으로 점철된 작품인 것 같다. 자신의 본모습과 감정을 속여야만 하는 사랑은 물론이고, 야한 영화라고 낙인을 찍은 세간의 평은 더욱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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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위로가 되어주었던 미드 베스트5!

일을 끝내고 녹초가 된 상태로 맥주와 함께 마신 미드는 하루하루의 위로가 되었주었던 좋은 벗이었더랬다. 친구를 만나기도 귀찮고, 뭘 하기도 싫으면서 또 잠은 자고 싶지 않을 때, 미드신들은 강림하시어 필자의 권태로운 마음을 달래주곤 했었다. 요즘은 다소 격조하여 잘 찾아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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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부러진 눈빛의 그녀, 크리스티나 리치(Christina Ricci)

커다란 눈망울을 지닌 소녀. 작은 키로 똑부러지게 바라보는 시선. 귀여운 표정으로 내뱉는 거침없는 언변.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더욱 빛을 발했던 크리스티나 리치( Christina Ricci ). 똘망똘망한 눈빛을 지닌 그녀를 볼 때면, 어딘지 모르게 성격파배우 스티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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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봤던 영화들 (3)

1. "스파이더맨" 시리즈 이제 OO맨시리즈 숙제는 끝냈다! 야호 -_- 불쌍할 정도로 얻어터지는 것도 모자라, 영웅도 현실세계의 삶은 힘들다... 아니 어쩌면 찌질할 수도 라는 게 최고의 감상포인트. 배트맨 오리지널이나 엑스맨이야 감독이 바뀌었으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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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봤던 영화들 (2)

역시 나날이 느끼는 기억력의 감퇴. 보고 바로바로 쓰지 않으면 잊어버림. 불과 며칠만에 여전히 정리해놓지 않은 영화들이 생각남. 1. "치코와 리타" 빌보 발데스의 음악이 단연 압권. 스토리는... 솔직히 좀 신파적. 약간 구식이기도. 상당히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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