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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더블린, Jimmy Burns

Jimmy Burns (지미 번스) : 홈페이지 보기 더블린 근교 샌디포드(Sandyford)에서 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로컬 아티스트.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가 잔뜩 우울한 더블린의 풍경을 쓴다면, 지미 번스는 그와는 반대로 더블린에 대한 경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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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 일그러진 사람들의 자화상

20세기 초반, 유럽에서 이성의 잔치는 끝나가고 있었다. 사회주의 혁명의 이상은 민족주의와 함께 꼬꾸라지며 지루한 권태로움에 젖어들었다. 신이 더 이상 인간을 구원할 수 없었던 건 이미 옛 일이었고, 각종 주의(-ism)들은 공허한 토론으로 사람들을 갈라놓았다. 진취적이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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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매퀸, “헝거(Hunger, 2008)” : 자신을 상대로 한 폭력인가, 정의를 위한 고행인가.

역사에는 자주 언급되는 소재들이 있다. 유럽에는 제2차세계대전이 있으며, 미국에서는 남북전쟁이 있고, 한국에서는 6.25전쟁이 그러한 소재 중 하나이다. 그리고 아일랜드에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기나긴 독립의 상징 IRA가 있다. 아일랜드의 독립역사는 1921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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