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순전히 포스터 때문이었다. 까만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마치 신화 속의 여신처럼 느껴지는 3명의 여성들을 상상하는 모습을 그린 하늘색 일러스트. 단숨에 그리스를 떠올리게 하는 틀, 단순화된 세부라인이 표현해낸 여성들의 표정, 영화 <무지의…
Read more »http://www.ddanzi.com/3129008 딴지 편집부의 화려한 편집술과 함께 하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내용은 (거의) 차이가 없다. 20세기로도 함 가볼까, 아니면 그리스로 다시 돌아가 볼까, 하다가 어째 또, 또, 또, 절대왕정의 그 때로 끌려…
Read more »부유한 영국귀족의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The Draughtsman's Contract, 1982)>에선 1694년 왕정복고기를 배경으로 사건해결을 위한 12개의 퍼즐이 주어지고, <고스포드 파크(Gosford Park…
Read more »코페르니쿠스가 "군주론"을 썼다면? 처음엔 엄청 그럴 듯해 보였는데, 막상 쓰고 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암튼 이번 편은 지난 "군주론"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리바이어던"을 읽다보니, 오잉? …
Read more »http://www.ddanzi.com/2829929 딴지 편집부의 화려한 편집술과 함께 하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내용은 (거의) 차이가 없다. 가끔씩 현재의 세계가 100년 전의 그 모습과 꼭 빼닮아가는 듯한 착각이 든다. 콕 집어 말하기엔 어렵지만 왠지 …
Read more »http://www.ddanzi.com/2542040 딴지 편집부의 화려한 편집술과 함께 하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내용은 (거의) 차이가 없다. 너무 전형적이다.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라니, 오락가락 마구잡이를 원했는데, 어쩌다 보니 코스를 밟아버렸다. 그…
Read more »http://www.ddanzi.com/2261052 딴지 편집부의 현란한 편집술과 함께 하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내용은 (거의) 차이가 없다. 저주받고 재평가되고 저주받고 재평가되고, 사자의 용맹과 여우의 교활함으로 유명하신 마키아벨리 선생에 대한 평가는 …
Read more »뉴스나 사회적 이슈를 접할 때 종종 두려움이 들 때가 있다. 사안의 중대함 탓에 느끼는 두려움과는 다른 두려움이다. 나도 모르게 즉각적으로 좋고 싫음을 판단하는 데에 대한 두려움이며, 말하자면 직관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 특히 …
Read more »사람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아니, 자신이 경험했던 것조차도 과연 나는 자신있게 이것에 대해 아노라고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 이 책은 나쁘다(부디 이 말이 이상하게 인용되지 않기를, 그럴 일도 없겠지만). 크게 좋은 일을 해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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