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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슈미트 : “합법성과 정당성”, “정치신학”

굉장히 흡입력 있다. 비교적 짧은 글인데에도 순간 확 빠져들어가게 된다. 칼 슈미트는 명쾌하고 거침 없이 국가권력의 본질에 대해 따져묻는다. 악법도 법이라 할 수 있는가? 법은 정치로부터 자유로운가? 왜 법률은 현존하는 악을 처리하지 못하는가? 정치가 과연 일상의 고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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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월츠 : “인간 국가 전쟁”, “국제정치이론”

인간은 과연 서로에 대해 이해해줄 수 있을까? 설령 그렇다 치더라도, 서로에 대한 이해만으로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으리라 믿어도 되는 것일까? 냉정한 질문이었다. 마키아벨리의 저술이 중세 기독교 질서의 공공연한 허위를 폭로했다면, 케네스 월츠의 질문은 근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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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 드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앙시앙 레짐과 프랑스 혁명”

1989년 이후 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이었다. 시장주의의 승리와 맞물려 민주주의는 사회정의의 유일한 실현수단으로 인정받았고, 인류에게 남겨진 과제란 오직 이 승리를 더욱 확대시켜나가는 것일 따름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거의 30여년이 흐른 지금, 인류는 더 많은 갈등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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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국가론”, “법률론”

책이든 예술작품이든, 어떠한 컨텐츠를 접하는 이유는 우선적으로 그 내용에 있을 것 같다. 보다 검증된 사실이나 최신의 트렌트를 원한다면 고전처럼 나쁜 선택도 또 달리 없겠다. 하지만 굳이 곰팡내나는 구닥다리들을 다시 들추게 되는 이유, 때로는 허술하고, 때로는 촌스러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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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읽기

http://www.ddanzi.com/3129008 딴지 편집부의 화려한 편집술과 함께 하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내용은 (거의) 차이가 없다. 20세기로도 함 가볼까, 아니면 그리스로 다시 돌아가 볼까, 하다가 어째 또, 또, 또, 절대왕정의 그 때로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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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존 로크, “통치론” 읽기

http://www.ddanzi.com/2542040 딴지 편집부의 화려한 편집술과 함께 하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내용은 (거의) 차이가 없다. 너무 전형적이다.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라니, 오락가락 마구잡이를 원했는데, 어쩌다 보니 코스를 밟아버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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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읽기

http://www.ddanzi.com/2261052 딴지 편집부의 현란한 편집술과 함께 하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내용은 (거의) 차이가 없다. 저주받고 재평가되고 저주받고 재평가되고, 사자의 용맹과 여우의 교활함으로 유명하신 마키아벨리 선생에 대한 평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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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플라톤, “국가” 읽기

http://www.ddanzi.com/2113286 딴지 편집부의 현란한 편집술과 함께 하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내용은 (거의) 차이가 없다. 옛날옛적에 플라톤이라는 사람이 있었더랬다. 그는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랬더라. 소크라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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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세 가지의 질문. 자본주의는 지속가능한가. 사회주의는 실현가능한 것일까. 그리고 민주주의가 반드시 추구해야하는 이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러시아혁명과 제1차세계대전, 제국들의 해체와 잇따른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 갑작스레 불어닥친 경제공황과 파시즘의 등장, 또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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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국, “순교자”

거짓말 위로 쌓여진 희망. 6월 25일은 전쟁의 상흔을 기리는 기념일이 되었다. 하지만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살아남은 자들 역시 점차로 사라져간다. 그 때 그들은 무엇을 위해 죽어야만 했고, 또 살아남아야만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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