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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레즈니크, “소리 없는 노래 (Song of Silence, 2009)”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소년 아비브. 노래하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 소년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부모님이기에 잔소리를 들을 걱정도 없이 집에서도 마음껏 목청높여 노래를 부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비브는 학교 합창행사에서 독창을 할 기회를 잡게 되고, 항상 부모님을 걱정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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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뜨 오르, “시간과의 사투 (Beating Time, 2010)”

자신의 꿈을 이뤄가며, 승승장구하던 이스라엘의 한 청년 아비 크레머. 그에게 어느날 청천벽력과도 같은 시한부인생이 선고된다. 치료는 커녕 진행을 늦출만한 어떠한 방법도 없는 루게릭병(ALS)에 걸린 그는 병에 굴복하기 보다는 끝까지 싸워나갈 것을 결심한다. 하버드 경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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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기억, Esther Shalev-Gerz

Esther Shalev-Gerz (에스더 샬레브-게르츠) : 홈페이지 보기 1948년 리투아니아 빌니우스(Vilnius)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설치작가. 이스라엘에서 성장한 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여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게토와 팔레스타인, 아우슈비츠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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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르 야롬, “내가 정말 미소 짓고 있었을까 (To See If I’m Smiling,2007)”

세계에서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의 하나, 이스라엘. 이슬람문화권에 둘러쌓인 이스라엘의 군대는 남녀를 불문하는 소집방침으로도 유명하다. 경험삼아, 재미삼아, 피할 수 없는 선택을 즐기려고 했던 어린 여성들에게 힘든 훈련이 주었던 추억들은 점점 가혹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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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쥬 고르데, 알렉스 자라트 : “가자-스데롯 전쟁 전의 기록 (Gaza-Sderot, Pre-War Chronicles, 2009)”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반세기가 넘도록 풀리지 않는 갈등. 전쟁을 코 앞에 둔 사람들의 덤덤한 일상. 고기잡이를 하는 어부, 머리를 다듬는 미용사, 식료품을 가는 가게주인. 부산스럽게 자신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키는 이들. 도란도란 모인 아이들에게 옷을 선물해주려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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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레트 메나헤미, “누들 (Noodle, 2007)”

<누들(Noodle)>은 길을 잃은 사람들의 방랑기이다. 엄마를 잃어버리고 이스라엘에 남겨진 어린 중국인소년, 남편을 전쟁에서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스튜어디스, 그리고 별거하며 결혼생활의 의미를 잃어버린 부부. 소년의 등장과 함께 교묘하게 감춰놓은 들추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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