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아멜리 노통브에 일치하는 게시물 표시전체 보기

아멜리 노통브, “적의 화장법”

일단은 속도감이 압권이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수 있을만한 분량, 아멜리 노통브 특유의 뻔뻔스러우면서도 툭툭 던지는 말투는 오로지 두 사람의 대화로만 이루어진 단조로운 구성이라는 사실조차 잊게 만든다.

Read more »

아멜리 노통브 : “공격”

이 책... 악랄하다. 어찌나 자학적인지 읽는 이까지 사디스트로 만들어버린다. 자학적인 주제에 또 탐미적이기까지 하다. 최근 몇 해동안 읽은 책 중에서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책이 또 있을까 싶다. 절세의 미녀와 사상 최악의 추남 간의 사랑(?)이야기이면서도, 꿈과 환…

Read more »

미셸 우엘벡, “투쟁 영역의 확장”

실패에 대한 희극. 악랄하게 느껴졌던 아멜리 노통브의 "공격" 도 이 책에 비한다면 고작해야 투정에 불과하다. 비웃음이라고 하기엔 너무 진지하고 현학적이라고 하기엔 또 너무 경솔한 그의 필치를 보고 있자면, 아멜리 노통의 자학은 아름다운 한 편의 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