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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예술은 특별하지 않다. 사회와 시대의 한계는 예술에서도 고스란히 적용되며, 제도 안에서 제도와 공생하는 또 하나의 제도이기도 하다. 가령 전쟁영웅을 추앙하는 사회라면 예술도 전쟁영웅을 기리게 마련이다. 종교적인 시대에서는 종교적 주제가 곧 예술의 주제가 되고, 길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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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키비츠, “미학사” 1~3

마스터피스. 이 단어처럼 타타르키비츠의 방대한 저술을 잘 설명해주는 단어도 없을 것 같다. 양도 물론이지만, 그냥 읽다 보면 마치 오랫동안 공들인 장인의 작품처럼 오랜 인내가 깃든 집약적인 연구성과라는 점을 저절로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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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기술과 감성. 태도로써의 기술. 사람의 생각 혹은 의식에는 저마다의 수많은 개인차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로는 정의하기 어려운 어떠한 한계가 따르는 것 같다. 흔히는 유행, 통념, 상식, 분위기에서부터 구조에 이르기까지, 칸트라면 선험적 지식, 융이라면 집단 무의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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