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변도 숫자도 필요없다. 사실의 힘, 오직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애써 웃기려 들지도 않고, 애써 울리려 들지도 않는다. 멋지고 아름다운 주연 배우의 노출씬도 필요없으며, 끝이 없는 CG로 눈을 속이지도 않는다. 색다른 상상력 따위도 없으며, 괜시리 관객들을 깜짝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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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독립군 IRA의 역사는 1921년을 기점으로 나뉜다. <헝거>가 현재의 IRA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면,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은 아일랜드 독립전쟁이 본격화된 1920년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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