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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헤린, “비잔티움”

중세의 시작이자 중세의 끝. 에우로페(EUROPE)이면서도 유럽(EUROPE)은 될 수 없었던 나라. 비잔티움은 여러모로 특별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로마의 유산을 이어받아 서유럽의 상업정신을 이끈 매개체였으며, 기독교의 중심축 중의 하나인 동시에 이슬람과 만나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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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더 나은 삶을 갈구하는 사람들은 그들 앞에 그 먼 목표에 이르는 세 가지 길을 보아왔다. 그 첫 번째 길은 현재의 세상을 외면하는 부정의 길이다. … 이 길은 모든 고급 문화가 추구해 온 길이다. 그것(저승의 복락에 도달)이 개인적 삶의 목표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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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블로크, “봉건사회”

분명히 쉽지는 않다.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덕택에 꽤나 오랫동안 책장에 꽂아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말 마음먹고 끈질기게 매달리다 보면,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진가를 더해가게 된다. 봉건사회, 마르크 블로크는 봉건사회의 기원과 바탕, 양상, 변화와 쇠퇴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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