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버마(미얀마)를 강타한 태풍은 모든 것을 앗아갔다. 애써 일궈놓은 밭은 모두 엉망이 되고, 집과 재산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부모는 아이를, 아이는 부모를 잃은 슬픔에 잠기고, 어떤 마을에선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아 허망하게 하늘을 바라본다. 심한 상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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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돈으로 가치를 따지는 걸 좋아하는 현대인에게, 버마의 화가 라후라의 느긋한 삶은 영 마음에 안 들지도 모른다. 그냥 작품을 그려주다, 어쩌다보니 7번의 개인전을 하게 되어 제법 이름이 알려졌다며 너털웃음을 짓는 화가. 자신의 작품이 왜 100불이나 되는지 모르…
Read more »19년간의 기다림. 1989년 아웅 산 수 치 여사를 중심으로 결집되었던 버마(미얀마)의 민주화운동. 1990년의 선거압승에 고무되었던 버마의 시민들은 군정의 악랄함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그리고 19년의 기다림 끝에 2007년 8월 15일, 비상식적인 교통요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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