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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우 캬우 오, 마웅 밍이 엉 : “나르기스 (Nargis- When Time Stopped Breathing, 2010)”

2008년 5월 버마(미얀마)를 강타한 태풍은 모든 것을 앗아갔다. 애써 일궈놓은 밭은 모두 엉망이 되고, 집과 재산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부모는 아이를, 아이는 부모를 잃은 슬픔에 잠기고, 어떤 마을에선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아 허망하게 하늘을 바라본다. 심한 상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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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위, “이름 없는 삶 (An Untitled Life, 2008)”

모든 것을 돈으로 가치를 따지는 걸 좋아하는 현대인에게, 버마의 화가 라후라의 느긋한 삶은 영 마음에 안 들지도 모른다. 그냥 작품을 그려주다, 어쩌다보니 7번의 개인전을 하게 되어 제법 이름이 알려졌다며 너털웃음을 짓는 화가. 자신의 작품이 왜 100불이나 되는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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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스 외스터가르트, “버마 VJ (Burma VJ: Reporting from a Closed Country, 2008)”

19년간의 기다림. 1989년 아웅 산 수 치 여사를 중심으로 결집되었던 버마(미얀마)의 민주화운동. 1990년의 선거압승에 고무되었던 버마의 시민들은 군정의 악랄함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그리고 19년의 기다림 끝에 2007년 8월 15일, 비상식적인 교통요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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