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고, 다시 채워지는 바르셀로나의 풍경에 대한 담담한 기록. "공사 중 (En construccion, 2001)" 호세 루이스 게린은 더하지도 빼지도 않는다. 당장 새로 살 곳을 찾아봐야만 한다는 막막함을 지닌 철거민의 모습도, 매일마다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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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건설로 인해 수몰될 운명에 처해있던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빌라리뉴 다스 푸르나스. 인류학적인 시선으로 기록된 마을의 마지막 모습들. 소박하게 농경과 목축으로 살아가던 마을에서 시끄러운 세상의 변화나 문명의 이기 같은 건 그저 딴 세상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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