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쉽지는 않다.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덕택에 꽤나 오랫동안 책장에 꽂아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말 마음먹고 끈질기게 매달리다 보면,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진가를 더해가게 된다. 봉건사회, 마르크 블로크는 봉건사회의 기원과 바탕, 양상, 변화와 쇠퇴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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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각오는 했던 터였다. 그럼에도 우선 아, 정말 힘들었다라는 투정부터 할 수 밖에 없겠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적어도 2~3시간씩 붙잡고 있었으면서도 거의 2달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다. "사생활의 역사"는 결코 한 입에 삼켜낼 수 없다. 조급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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