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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노통브, “적의 화장법”

일단은 속도감이 압권이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수 있을만한 분량, 아멜리 노통브 특유의 뻔뻔스러우면서도 툭툭 던지는 말투는 오로지 두 사람의 대화로만 이루어진 단조로운 구성이라는 사실조차 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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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노통브 : “공격”

이 책... 악랄하다. 어찌나 자학적인지 읽는 이까지 사디스트로 만들어버린다. 자학적인 주제에 또 탐미적이기까지 하다. 최근 몇 해동안 읽은 책 중에서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책이 또 있을까 싶다. 절세의 미녀와 사상 최악의 추남 간의 사랑(?)이야기이면서도, 꿈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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