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작은신화의 우리연극만들기 2019년작
<첫째, 둘째, 셋째, 넷째,>
이정운 작가


나는 그를 구름을 가진 작가라고 수식한다. 

내가 느낀 작가님의 첫 인상은 누구보다 포용력 있고 여유로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그가 가진 눈빛의 예리함과 카리스마를 감지했다.
어느 것 하나 쉽게 지나치는 것이 아닌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가진 온도 

나의 열정은 비교도 할 수 없는 깊이로 
연극과 배우를 대하는 사람

*

들여다보면 그만의 깊고 맑은 우물이 보인다.  

구름이 가진 달관의 기운과
그 구름 뒤로 
태양이 가진 열정과 뜨거움을 동시에 지닌 사람이
이정운 작가님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내가 만나는 그의 첫 작품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이 작품을 놓치지 않기를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