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아빠와 그의 커버린 아들.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던 아들은 어느덧 20대의 청년이 되어 사사건건 아버지에게 시비를 걸고 반항을 한다.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컴퓨터 화면에서 눈도 돌리지 않는 아들은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아버지의 바람을 시큰둥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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