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미대륙의 역사는 왜 한결같이 1492년에서부터 출발하는 걸까. 미국의 역사는 또 왜 한결같이 메이플라워로부터 시작해서는 독립선언문으로 훌쩍 건너뛰어버리는 걸까. 심지어 어떤 저술의 경우엔 미대륙을 다루겠다더니 뜬금없이 대서양 저편의 로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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