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도발적이다. 붉은 색을 강조하는 수려한 색감, 뻔뻔할 정도로 노골적이면서도, 탐미의 감성으로 가득한 관능성, 도발적으로 막 던져놓고는 영화를 보러 온 관객에게 모든 책임을 돌려버리는 무책임함까지, "내가 사는 피부"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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