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딸, 그리고 예비사위라는 관계만 빠졌더라도 괜찮았을 영화. 전세계를 경악으로 몰아넣었고, 여전히 진행중인 금융위기를 소재로 잡은 것 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시종일관, 특히나 엔딩에서 가족으로 해답을 찾아가는 모습은 전혀 올리버 스톤 답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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