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매우 정교하지만 충분할만큼 정교하지는 못하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때때로 당황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되는데, 동일한 어휘로 똑같은 말을 하면서도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든지, 또는 그와는 정반대되는 경험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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