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 대한 희극. 악랄하게 느껴졌던 아멜리 노통브의 "공격" 도 이 책에 비한다면 고작해야 투정에 불과하다. 비웃음이라고 하기엔 너무 진지하고 현학적이라고 하기엔 또 너무 경솔한 그의 필치를 보고 있자면, 아멜리 노통의 자학은 아름다운 한 편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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