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버마(미얀마)를 강타한 태풍은 모든 것을 앗아갔다. 애써 일궈놓은 밭은 모두 엉망이 되고, 집과 재산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부모는 아이를, 아이는 부모를 잃은 슬픔에 잠기고, 어떤 마을에선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아 허망하게 하늘을 바라본다. 심한 상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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