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쥐시토프 키에슬로브스키는 왜냐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아무 이유 없이 잉크병이 깨지고, 크리스마스 전날밤 3년 전에 헤어진 옛 애인이 갑작스레 들이닥쳐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누군가는 살해당하는 데에도, 그런 일들이 도대체 왜 일어나는지 그는 끝끝내 아무런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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