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보았던 영화 <얼라이브(Alive, 1993)>가 주었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비행기 사고로 안데스의 겹겹산중에 갇혀버린 사람들. 하루, 또 하루가 지나가도 오지 않는 구조대. 마침내는 배고픔에 죽은 이의 살점을 비장한 표정으로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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