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라고 하기엔 너무 차갑고, 허무라고 하기엔 너무 뜨거운. "백년 동안의 고독"은 어떻게 읽어도 좋은 책이다. 어떤 수를 쓰더라도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성으로 읽어도 좋고, 서구의 변방에 지나지 않았던 콜롬비아, 더 넓게는 남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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