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어제와 오늘. 1986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서울시는 도시미관이라는 이름 하에 부끄러운 모습들을 지우려한다. 소위 '온국민의 축제'의 이면에는 집을 잃어야했던 사람들이 있었고,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두는 이는 없었다. 그리고 22년. 살던 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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