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잘 날이 하루도 없었던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평화의 시절은 있었다.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모두가 평화를 바라던 시기, 마침내 자유와 민주주의의 물결이 밀려오는 것만 같았다. 여학생들은 터번을 벗어던지고, 남학생들은 락큰롤을 연주하며 새로운 시대를 말했다. 하지만 197…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