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세상을 떠난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를 수식할 수 있는 말은 너무나도 많다. 20세기의 위대한 지성, 독보적인 구조주의 인류학자, 민족학의 대가 등등.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불구자에 불과하다며 비난했던 사람 또한 적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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