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으스스하다. 그렇다고 '이 소설은 호러다!'라고 말한다면 지나친 농담이 되겠고, '나'라는 존재, 더 나아가 소위 '우리' 혹은 '우리 나라'라고 말해지는 것의 정체, 김연수 작가의 진짜 관심은 그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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