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is Herelle (드니스 에렐)

버려지거나 고장난 물건들을 수선하며 얼굴을 만들어내는 재활용의 조각가. 드니스 에렐은 지난 봄 파리에서 열린 <Brassages 2009>에서 활동하며 문화 간의 교류에 대한 그의 오랜 관심을 보여주었다. 차가운 일상에 감성의 색을 입히는 재기발랄한 창조력. 삶 속에서 상처받는 이들에게 건내는 따뜻한 위로. 그는 폐품들이 만들어내는 장난기어린 표정에서 치유를 꿈꾼다.


Denis Herelle, Ressemblance, Technique mixte, 50*27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