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허하다. 솔직히 의외의 감정이었다. "종의 기원"의 주인공은 적자생존도, 적응도, 진화도, 그렇다고 생명체도 아니었다. 시간, 그것도 단순히 시계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라,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 또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모르는, 영원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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