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만들어졌고, 감동적이다. 후반부의 매끄럽지 못한 극적 비약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그저 영화적 시간의 한계라는 변명으로 충분히 넘어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나치게 낭만적이다. 제목만 레 미제라블일 뿐, 이 영화는 레 미제라블을 숨기려고 노력하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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